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달빛고속철도 건설 등 10가지 공약 발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윤 후보 페이스북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윤 후보 페이스북

 대구·경북 표심잡기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대구를 한국 경제 재도약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대구 지역 공약 10가지를 발표했습니다.

윤 후보는 먼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을 강조했습니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을 제정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을 밀접하게 연계하고 민항 및 광역교통망 건설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내건 공약은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달빛고속철도)’ 건설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것입니다.

KTX 역세권 일원 첨단화로 미래 신산업과 고급일자리 창출도 약속했습니다. 동대구·서대구 역세권을 개발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와 신도시를 만들어낼 계획입니다.

이외 ▲경제과학연구소 설립 ▲5+1미래 신산업(의료·미래 자동차 부품·물·에너지·로봇·ICT융합) 육성 ▲낙동강·금호강 일대 친환경 수변문화공간 조성 ▲낙동간 수계 취수원 다변화로 안전한 물 공급 ▲대구시청·경북도청 후적지 문화산업 허브로 조성 ▲섬유·염색 산업단지 첨단 산업단지로 전환 ▲경부선 고속철도 대구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내놨습니다.

끝으로 윤 후보는 “대구 전체의 혁신을 앞당기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관련 지역 공약을 계속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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