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만평=박명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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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주장했던 공정과 상식은 어디로 간 걸까요. 부인 과 장모 리스크,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으로 위기를 맞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또 한 번 실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윤 후보는 주한미상공회의소 간담회에서 ‘한국이 미·중 사이에서 어떤 입장이어야 하느냐’는 질문에 “한국 국민, 청년들 대부분은 중국을 싫어한다. 중국 청년 대부분이 한국을 싫어하는데 과거에는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윤 후보의 발언에 대해 “국정을 고려하지 않은 채 ‘혐중 정서’를 득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외교와 안보를 망치려고 작정했다. 딱 극우 유튜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의 지지율 하락세도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50% 이상 웃돌고 있는 반면 윤 후보의 지지율은 3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권교체 여론을 온전히 흡수하진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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