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넘어섰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0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431명, 해외유입은 37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2116명 ▲서울 1125명 ▲인천 401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 218명 ▲대구 197명 ▲경남 183명 ▲부산 178명 ▲충남 173명 ▲경북 151명 ▲강원 146명 ▲전남 143명 ▲전북 134명 ▲대전 109명 ▲충북 79명 ▲울산 44명 ▲세종 26명 ▲제주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532명이다. 사망자는 74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6452명이다.

앞으로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패스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자 이상반응 때문에 입원치료를 받은 분들가지 방역패스 대상자로 인정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는 방역패스를 방역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 현장의 혼선과 불편은 줄이고 국민적 수용성은 높여 나가겠다”며 “방역패스의 적용 대상과 수준은 정해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감대와 합의를 이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르면 금주 내에 오미크론이 국내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백신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효과적인 대응수단이다. 특히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 감염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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