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S&P '2022 지속가능 어워드' Gold Class 수상

KB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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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이 비재무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기는 쉽지 않다. 본업에도 충실하기 힘든 상황에 비재무 분야까지 챙기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기 때문이다. 비재무적인 부분까지 인정 받는다면 그야말로 성과가 될 수 있는데, KB금융그룹이 이런 일을 해냈다. 국내 금융사에서는 유일하다.

KB금융그룹은 S&P Global이 발표한 은행산업부문 '2022 지속가능 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골드클래스’를 수상했다.

S&P Global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산업별 우수기업을 ‘골드클래스’, ‘실버클래스’, ‘브론즈클래스’ 등으로 구분하여 선정하고 있다.

‘골드클래스’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결과가 산업별로 1% 이내인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최상위 등급으로, 전 세계 총 7,554개 기업 중 75개 기업만이 선정되었다. 은행산업부문에서는 전 세계 금융회사 중 KB금융, 방코 빌바오(Banco Bilbao Vizcaya Argentaria, 스페인), 카시콘 뱅크(Kasickorn bank, 태국) 등 3곳만 ‘골드클래스’를 수상했다.

이에 앞서 KB금융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인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3대 글로벌 평가인 ‘2021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와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평가’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평가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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