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4일 정기추총서 정관 변경 안건

AI(인공지능)·로봇 등 미래 신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온 LG전자가 이번엔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사업 채비에 나서 주목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3월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가전·전자기기에 블록체인·암호화폐 신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회사 측은 "추진 중인 신사업 및 기존사업의 변동사항 반영을 위해 정관에 회사의 목적사항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화장품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유리 소재 제작 및 판매업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총에서 류충렬 KAIST 금융전문대학원 회계학 부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고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에 재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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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복 기자
jsb@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