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900명대를 넘어섰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만71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만628명, 해외유입은 88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경기 5만1907명 ▲서울 3만9557명 ▲인천 1만5323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만6456명 ▲경남 1만3441명 ▲대구 7789명 ▲경북 7509명 ▲충남 6774명 ▲▲광주 6465명 ▲전북 6063명 ▲대전 5760명 ▲전남 5734명 ▲강원 5451명 ▲울산 3913명 ▲제주 3333명 ▲세종 1163명이 추가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955명이다. 사망자는 139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9096명이다.
정부는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본투표일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확진자들의 안전한 투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 사전투표일에 확진자 투표와 관련해 발생한 현장의 혼란과 불편에 대해 선관위의 사과가 있었다”며 “오늘 선관위는 긴급회의를 통해 재발방지책을 결정할 예정이다. 본투표일에는 확진자들도 안전하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안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방역패스가 3월부터 중단됐으므로 3차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미접종자분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3차 접종 시기가 도래한 분들은 본인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