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오시싸·스타일브이 대표 동일”

사진=오시싸 홈페이지
사진=오시싸 홈페이지

[뉴스클레임] 최근 온라인쇼핑몰 ‘오시싸’ 관련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피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시싸’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8일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오시싸와 관련된 피해 상담은 총 161건입니다. 같은 기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건은 총 7건입니다.

신청 사유는 모두 배송 및 환급 지연 관련입니다. 특히 업체와의 연락이 원활하지 않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습니다. 

해당 쇼핑몰은 최근 배송 및 환급 지연 등으로 논란이 된 ‘스타일브이’와 대표자 및 사업장 소재지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오시싸는 라면 등 주요 생필품을 판매한 스타일브이와 달리 주로 의류를 저렴하게 팔고 있는 점만 다를 뿐, 판매방식과 피해 유형이 동일해 피해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상품을 시중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하는 쇼핑몰 이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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