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진보당이 서민요금 동결, 에너지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진보당은 29일 오전 한국전력 서울지역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기·가스 요금폭탄을 국민이 아니라 재벌기업에게 던져라”고 밝혔다.

이날 재벌흑자와 민생파탄을 표현하는 ‘기울어진 저울’을 형상화하고, 재벌에게는 요금인상과 특혜폐지를, 서민에게는 요금동결과 에너지재난지원금을 통해 기울어진 저울을 바로 세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진보당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LNG등 원자재 가격 폭등 및 한국전력·가스공사의 누적 적자가 급격히 늘며 당분간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국민들은 물가폭등과 금리인상, 농산물가 폭등 등으로 위태로운 생계에 전기가스요금 인상의 부담까지 짊어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에너지 시스템은 한계에 봉착했다. 모두가 추위로부터 보호받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에너지 시스템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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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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