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뉴스클레임]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하 평통사)이 "국가안보 위협을 오히려 가중시킬 한미 ‘팩트 시트’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평통사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팩트시트’에 관해 국민을 기만하는 이재명 정부를 규탄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이들은 "지난 14일 발표된 '한미 관세·안보 분야 공동 팩트시트'와 '한미 전략적 투자 양해각서는 한국의 경제와 안보를 수렁으로 몰아넣을 수도 있는 굴욕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는 트럼프 정권의 강압을 '합리적 결단'으로 추켜세우고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라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이어 "팩트 시트의 길을 가서는 안 된다. 이는 한국경제를 희생시켜 미국의 경제·통상정책의 실패를 메꿔 주기 위한, 한국안보를 희생시켜 미국의 군사 패권을 지탱해 주기 위한 길"이라며 "그 끝에서는 대미 경제와 안보 종속, 군사적 대결과 전쟁과 파멸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라고 비판했다.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개최된 '한미 팩트 시트 관련 이재명 정권 규탄 기자회견'. 사진=평통사

이들은 또 "고율 관세를 부담하더라도 내수경제 강화와 수출선 다변화로 트럼프의 보복에 따른 손실을 견뎌냄으로써 국부 유출을 막고 국가경제의 자립적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다"면서 "공동화와 외환위기 불러올 한미 팩트 시트와 투자 양해각서를 거부한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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