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국회 앞 참여연대 신년 기자회견
[뉴스클레임] 참여연대 임원, 회원, 활동가들이 거듭되는 퇴행과 후퇴에 맞서고 불평등과 차별을 넘기 위해 더 단단히 활동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참여연대는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는 우리 사회의 분열과 혐오가 더 심화된 한 해였다. 그럼에도 주저앉지 않고 증오에 기반한 정치적 적대와 혐오에 단호히 맞서되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 경청하고 연결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후퇴와 퇴행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강조했다. 참여연대는 “윤석열 정부의 통치 철학에서 평화와 민주주의, 인권과 소통, 협치는 찾아보기 어렵고, 대통령의 준법은 유난히 약자들에게만 엄격했다”며 “사회제도의 전방위적인 퇴행에 맞서 사회를 지탱하는 상호연대, 돌봄, 공공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또 “국가의 무능한 대처, 조직적 무책임으로 비극적인 10.29 이태원 참사가 벌어졌고, 159명이 유명을 달리했다. 하지만 정부는 책임을 부인하고 후안무치하게 비통에 젖은 이들을 외면하고 짓누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희생자와 피해자들의 슬픔에 연대하고 참사의 진상이 온전히 드러날 수 있도록, 책임져야 할 이들이 온전히 책임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가 또 다시 이러한 비극을 겪지 않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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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kdk@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