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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기온이지만, 서울에 굵은 눈비가 내리고 있다. 19일 밤 11시를 기해 서울에 기습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면도로에는 순식간에 눈이 쌓였다.

20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오늘 날씨는 아침 사이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나 눈 오는 곳 있겠다.

오늘 날씨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높겠지만 낮 기온은 오늘보다 낮겠다.

저녁부터 다시 강추위가 몰려오겠다.

오늘 전국날씨, 중부지방 중심 눈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갑작스런 눈비의 원인의 우리나라 북쪽에 저기압성 소용돌이가 정체해 그 뒤편 고기압성 흐름과 저기압 사이로 바이칼호 부근의 -50도에 육박하는 아주 차가운 공기가 쏟아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다.

차갑고 밀도가 높은 공기가 지상에 쌓이면서 중국내륙에 차가운 대륙고기압을 발달시키고 있고 그 동쪽에선 상층 저기압성 흐름에 동반된 찬 공기가 하층까지 점점 깊게 파고들며 지상까지 기압골을 발달시키고 있다는 예보다.

새벽엔 저기압 뒤편 차가운 북풍이 파고들며 구름대를 계속 발달, 경북북부내륙과 전북, 제주도산지에도 눈이나 비를 내리겠다.

오전 중 눈이 대부분 마무리되겠고 오후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강한 바람이 불겠다.

기상청은 "기압골 뒤편 쏟아지는 북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바람 강해지면서 특히 산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며 "아침엔 오늘보다 덜 춥겠지만 낮엔 전날보다 춥겠고 이후 강추위 다시 몰려오겠다"고 전했다.

오늘 새벽 그 밖의 충청권과 전북내륙, 제주도산지에도 눈이 확대되는 가운데 전남동부내륙과 경북남서내륙, 경남북서내륙엔 눈 날리는곳 있겠다.

오늘 아침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 낮까지 충남남부서해안과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과 전남권서부엔 가끔 눈 날리는 곳 있겠다.

눈은 경기북동부, 강원내륙과 산지 1~5cm, 경기남동부와 충북북부, 울릉도.독도엔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다.

경기남서부와 충남권북부, 제주도산지엔 1cm 안팎, 서울.인천.경기북서부와 충청권남부내륙,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또 전북내륙에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다.

또 비나 눈 내리는 지역의 강수량은 5mm 미만 예상된다.

아침최저기온은 -5~4도로 오늘보다 3~6도 높겠습니다. 그래도 내륙 대부분 0도 안팎,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내륙과 산지는 -5도 안팎의 온도를 보이겠다.

오늘 낮최고기온은 -3~8도로 어제와 사뭇 다르겠다. 어제에 비해 1~5도 낮겠고, 찬 바람 강하게 불어오며 기온 뚝뚝 떨어지겠다.

특히 내일 아침 어제보다 5~10도 떨어지면서 남부내륙에도 -1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을 정도로 매우 춥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