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서울 노원 우이천 돌다리 모습. 사진=노원구청
3일 오전 서울 노원 우이천 돌다리 모습. 사진=노원구청

[뉴스클레임]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건조합니다.

전국에 건조특보가 발효되고 바람이 비교적 강하게 불면서 일요일 하루 전국적으로 산불 30여건이 발생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야외 활동 시 불씨 취급에 각별히 주의해야겠습니다.

3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최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3도 ▲강릉 9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19도 ▲제주 20도입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대기가 매우 건조해 건조특보다 발효 중입니다.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산불 및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온 현상은 화요일 저녁부터 내리는 비를 시작으로 누그러지겠습니다. 대기의 건조함도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오는 4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된 뒤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목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면서 남해안과 제주산지에는 많은 비가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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