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살충제 검출"

회수 대상 제품. 사진=식약처
회수 대상 제품. 사진=식약처

[뉴스클레임]

시중에 판매 중인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또다시 기준치는 넘는 잔류 농약이 검출돼 회수조치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페루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 '클로르페나피르'가 기준치(0.01mg/kg 이하)보다 초과 검출(0.03mg/kg)돼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클로르페나피르는 농산물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살충제입니다.

회수 대상은 ‘주식회사 에이플러스 프레쉬(서울시 송파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페루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모두 2만1120㎏이 수입됐으며, 4㎏ 단위로 포장돼 판매됐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일에도 주식회사 트릿지(서울시 서초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년도 2023년)에서 살균제 티아벤다졸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