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 윤하원 학생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지난 25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고학년부 대상 수상자 윤하원 학생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크라운해태제과

[뉴스클레임]

한국 전통음악의 미래를 이끌 주인공을 찾기 위한 어린이 국악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와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5일 열린 '제14회 한음(국악)꿈나무 경연대회'는 개인 경연으로 성악(판소리, 병창, 민요), 악기(해금, 피리, 가야금, 아쟁) 등 전통음악 16개 부문에서 15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습니다.

이날 경연에서 저학년, 고학년부에서 각각 1명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새싹부 저학년(1~3학년)에서는 성악부문(판소리)의 대구 반야월초등학교 김하린 학생이, 고학년(4,5학년)에서는 관악부문(해금)의 영주 남부초등학교 윤하원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대상을 포함한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는 총 3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26일 단체경연으로 열린 '모여라! 한음(국악)영재들 경연대회'에는 연희(앉은반, 선반, 탈춤), 무용(궁중, 민속, 한국) 등 14개 부분의 대상팀이 참여해 종합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무용(민속)부문의 김포시문화예술단이 차지했습니다. 종합대상을 포함한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과 지도자에게 총 7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습니다.

경연 상금 1억1000만원은 한음 꿈나무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악기, 공연 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됩니다. 대회를 통해 발굴된 한음영재들은 크라운해태가 매년 주최하는 창신제, 영재한음회 등 대형 공연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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