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취약계층을 위해 유통업계가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보다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거나 말복을 맞아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8일 말복을 맞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아동보육원 '성애원'을 방문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2주동안 이어지면서 온열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BBQ는 아이들의 건강과 기력 회복을 위해 말복맞이 'BBQ 삼계탕' 50인분을 준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경주 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지단, 파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 준비와 조리 및 배식한 뒤 식당 정리와 설거지를 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경영주들은 말복을 앞두고 쪽방촌 주민을 위해 1000만원을 쾌척했다.
앞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난달 서울시와 함께 서울역쪽방상담소 '동행스토어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세븐일레븐 경영주들도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나눔 활동의 주인공은 심상백 세븐일레븐 강릉곶감점 경영주와 임흥숙 세븐일레븐 서래나루점 경영주다. 이들은 동행스토어의 운영취지에 공해 후원에 동참의지를 밝히며 100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금은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운영에 필요한 각종 물품 구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말복을 앞두고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역 독거노인 가정 200가구에 여름용 이불과 냉감 베개를 전달했다. 지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롯데홈쇼핑의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수라간’ 활동의 일환이다. ‘희망수라간’은 지난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영등포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
업계 관계자는 "역대금 폭염으로 지쳤을 이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등을 전달하게 됐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과 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