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일기예보
기상청 일기예보

[뉴스클레임]

전국이 태풍 6호 '카눈'의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9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밤에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오전부터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에도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오후에는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지방,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오는 11일까지 권역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100~200㎜ ▲강원영동 200~400㎜(많은 곳 600㎜ 이상), 강원영서 80~120㎜(많은 곳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중·남부 100~200㎜, 충청북부 80~120㎜(많은 곳 150㎜ 이상)입니다. 

또 ▲광주·전라 100~200㎜(많은 곳 30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100~200㎜(많은 곳 400㎜ 이상), 울릉도·독도 80~120㎜ ▲제주도 100~200㎜(많은 곳 400㎜ 이상)입니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 내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 경상서부내륙, 전라동부내륙,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40~60㎜(많은 곳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습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7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0도, 강릉 27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29도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4시에 발표한 태풍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새벽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해상을 지나 한반도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가고시마 서쪽 약 170km 해상을 지나고, 10일 새벽 3시 통영 남쪽 약 120km 해상까지 올라오겠습니다. 

이후 10일 오전 통영 서쪽 내륙으로 상륙해 직진하고, 이날 오후 3시 '중'으로 세력이 다소 약해져 수도권 쪽으로 향하겠습니다. 

태풍 '카눈'의 중심기압은 970 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은 초속 35m, 시속 126km입니다. 강풍의 반경은 126k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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