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올리버스, 충북 수해지역 복구 동참
교촌치킨, 수해 현장 추가 지원
bhc그룹 해바라기 봉사단, 탄천 일대 수해 복구 활동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너시스BBQ
BBQ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가 최근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너시스BBQ

[뉴스클레임]

최근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이 한창이다. 치킨업계는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피해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 그룹의 대학생 봉사단 '올리버스(Olive Us)' 2기는 지난 12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 방문해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 청주 지역은 지난달 연일 이어진 기록적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대규모 수해를 입었다. 이에 대한 복구가 미처 이뤄지기 전 지난 10일 발생한 태풍 '카눈'으로 인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BBQ는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이번 올리버스 활동을 기획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들은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마을에 방문해 안전 수칙 교육을 받고 장화와 목장갑 등을 착용한 뒤 현장 복구 활동을 시작했다.

단원들은 수해로 발생한 산사태 토사물을 제거하고 피해를 입은 주택 주변 농경지 범람으로 발생한 부유물과 폐기물을 제거했다. 인근 농가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내부를 점검하며 농작물 정리 등 침수 피해를 정리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수해로 피해 입은 충청도 지역 주민들과 수해 복구에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차 치킨 나눔 활동에 나섰다. 

앞서 교촌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호우 피해복구 지역 지원을 위한 현금 5억원 및 제품 교환권 5억원 등 총 10억원 규모의 후원을 진행한 바 있다. 

10억원 지원과 함께 추가로, 교촌 봉사단인 ‘바르고봉사단’이 수해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치킨을 전하며 수해로 피해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했다. 

경북 지역에 이어 충청 지역 현장을 방문해 치킨 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 8~9일 2일간 충남 논산군 성동면사무소에서 인근 지역 31개 마을 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치킨 330여마리를 전달했다. 

11일에는 충북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 지역 봉사원들과 함께 치킨 270여마리를 지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이번 10억원 지원금은 치킨 한 마리가 팔릴 때마다 20원씩 적립되는 교촌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됐다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은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가천대역과 복정역 사이 인근 탄천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은 장마철 집중 호우로 탄천이 범람돼 주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복구해 시민들이 다시 쾌적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됐다. 

봉사단원들은 탄천을 방문해 하천 범람으로 인해 산책로 주변에 쌓인 부유물 확인 등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산책로를 따라 준비해 간 청소 물품으로 쓰레기를 줍고 잔가지 제거 등 산책로 원상 복구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집중호우,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변 이웃들과 지역사횔르 위해 나눔 실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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