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행 KTX 운행, 성실교섭 촉구 및 합의이행, 4조2교대 시행 등 요구

[뉴스클레임]
철도노조가 오는 14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회적 논의와 토론 등 대화를 통한 노력이 무산돼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파업은 철도공사에 합의이행을 촉구하고 국토교통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는 경고파업이다.
철도노조의 총파업 요구사항은 ▲수서행 KTX 운행 ▲성실교섭 촉구 및 합의이행 ▲4조2교대 시행 등이다.
구체적으로 국토교통부가 부산~수서 노선을 감축하며 서울~부산 노선에서 KTX를 6회 증편했는데, 이 열차의 종착열을 수서역으로 하자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그동안 철도노조는 국토교통부에 사회적 논의를 위한 대화를 제안했다. 지난 2일 준법투쟁을 중단하면서까지 대화를 제안했지만 국토교통부는 거부했다"고 말했다.
또 "철도공사는 임금요구안 전체를 거부했다. 지난달 31일 제2차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도 실패했다. 원만한 해결을 시도했던 철도노조의 모든 노력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부득이 총파업을 예고하게 됐다"면서도 "필수유지인력 9300여명의 조합원은 현장에서 근무할 것이다. 여기에 대체인력 6000여명을 추가할 경우, 파업 중 현장에서 근무하는 인원은 파업 전보다 더 많은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열차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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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kdk@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