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여성가족부의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성폭력 사건이 자그마치 3만2080건이나 발생했다. 2020년의 2만9467건보다 8.9% 늘었다고 했다. 2017년부터 매년 3만 건 넘었다가 2020년에만 그 아래로 줄었는데 다시 증가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90.4%인 2만9013건이 검거되었다고 했다. 재범자도 1911명이 검거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 3만2080건의 성폭력을 365로 나누면 하루 87.9건이다. 다시 24로 나누면 1시간에 3.7건이다. 20분마다 1건 넘는 성폭력이 일어나고 있다는 얘기일 수 있다.
집계된 게 이랬다. 신고가 되지 않은 성범죄를 합치면 ‘엄청’ 많아질 수 있다.
‘암수(暗數)’라는 것을 따지면 그렇다. ‘암수’는 실제 발생했지만 통계에는 나타나지 않는 범죄인데, 이를 고려하면 실제 성폭력은 8배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통계에 적용하면, 무려 25만6640건에 달하게 된다.
그러면 하루에 703.1건이다. 1시간에 29.3명이다. 1시간은 60분이니 2분이 멀다하고 성폭력이 발생하는 셈이다.
여성들은 무서워서 아예 외출도 하지 못할 정도다.
실제로,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사건’의 범인인 최윤종(30)은 호신용품인 ‘너클’을 엉뚱하게 공격용으로 사용하고 있었다는 보도다. 너클을 낀 주먹으로 처음 보는 여성을 다짜고짜 때려서 쓰러뜨렸다는 것이다.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도 잊을 만하면 들리고 있다. 그 중에는 미성년자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하는 사례도 있다.
고등학생이 미성년자들의 성매매를 알선, 돈을 챙긴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다. ‘온라인 포주’ 노릇을 했다는 것이다.
‘몰카’는 ‘국제공용어’가 되고 있다. 알파벳 ‘molka’로 그대로 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 여성은 공중화장실에 갈 때 ‘엿보기 위해 만든 구멍’이나 ‘몰카를 설치한 구멍’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등장하기도 했다. “범죄에 노출된 피해자의 80%가 여성”이라고 지적하고 있었다. 고등학생이 선생님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사건도 있었다.
외출을 하지 않고 ‘방콕’만 해도 안전할 수 없다. 가정에서도 성폭력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버지가 친딸을, 오빠가 여동생을 건드리는 사건이다.
가장 최근에 보도된 ‘사건’을 보면, 20대 딸이 50대 아버지에게 ‘아빠, 아빠 딸이잖아’라며 애원하는 상황이 범행 당시 녹음 파일에 담기고 있었다. 아버지를 고발한 딸은 이후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었다.
지난 2009년에는 아들이 어머니를 성폭행한 뒤 살해한 있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21세 된 아들이 “어머니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했다”고 경찰에 자수하고 있었다. 아들은 그러면서도 성폭행 사실은 숨기고 있었다. 하지만 시신에서 ‘정액 양성반응’이 나오는 바람에 들통 나고 있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마저 “아들이 친어머니를 성폭행하는 사건은 들어본 적이 없다”며 혀를 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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