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사진=미래에셋증권

[뉴스클레임]

21일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50포인트(0.54%) 상승한 2504.70에 시작했다.

코스닥지수는 3.26포인트(0.40%) 오른 816.34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6원 내린 1288.0원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76포인트(0.58%) 상승한 3만5151.04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3.36포인트(0.74%) 오른 4547.38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59.05포인트(1.13%) 오른 1만4284.54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너릴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는 OpenAl의 샘 알트만 前 CEO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할 수 있다는 소식과 미 국채 20년물 입찰이 높은 수요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상승랠리를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나스닥 100 지수는 2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4%를 기록하며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는 103선 초반까지 하락하며 지난 8월 중순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달러 약세 영향으로 이머징 통화 가치는 지난 8월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 국채수익률 하락과 달러인덱스 약세는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AI를 중심으로 한 IT의 강세는 국내 증시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금일 발표 예정인 1~20일 수출통계도 주목된다. 지난 1~10일은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하며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10월 대만 수출 주문이 전년대비 4.6% 감소하며 1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코스피는 2500선을 앞두고 기술적 저항 테스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클레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