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30일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519.81)보다 7.70포인트(0.31%) 하락한 2512.11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22.44)보다 3.21포인트(0.39%) 내린 819.2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89.6원)보다 0.9원 오른 1290.5원에 시작했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5430.4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4550.59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밀린 1만4258.49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내러티브가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기술적 저항에 대한 부담과 차악실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이전보다 더욱 상향 조정된 가운데, 현재와 같은 높은 실질금리 수준이 경제에 역풍이 될 수 있다는 우려로 미 국채 수익률 곡선 전반의 하방 압력이 커졌다"며 "특히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이 이틀동안 24bp나 하락하며 10년물과의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되는 '강세 스티프닝'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전일 국내증시는 전약후강의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외국인의 현물 순매도 규모가 점차 완화됐기 때문"이라며 "OECD는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2.3%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내증시가 저평가 돼있다면서 내년 이익증가율이 5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했다.
이어 "이런 점은 국내 증시에 부족한 펀더멘탈과 모멘텀에는 긍정적일 것"이라며 "결국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뿐"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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