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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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93.57)보다 4.80포인트(0.18%) 오른 2698.3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89.93)보다 0.40포인트(0.04%) 하락한 889.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4.5원)보다 0.3원 내린 1314.2원에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7.83포인트(0.1%) 오른 3만9043.3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96포인트(-0.19%) 하락한 5165.31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87.87포인트(-0.54%) 떨어진 1만6177.77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는 국채 수익률이 3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반도체와 일부 대형기술주에 대한 매물 출회에 혼조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주 예정된 장기 국채 입찰이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하락이 제한적이었다는 점과 물가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최근 3거래일 동안 국채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평균 20bp 정도 올랐다. 특히 옐런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추세가 양호하지만 순탄하길 바라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또 "비트코인이 재차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자 마이크로 스트래티지는 상승한 반면, 코인베이스는 약 1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생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며 "테슬라는 웰스파고가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한 영향으로 하학하며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텔은 미 국방부가 지급할 계획이었던 25억 달러 규모의 보조금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고 했다. 

그는 "테슬라발 전기차 및 2차전지 밸류체인 악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작아지는 파이와 경쟁 심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결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업별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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