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레임]

CJ온스타일(대표 윤상현)은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이 누적 주문금액 1600억원을 돌파하며 행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반기 '컴온스타일'이 흥행한 배경은 고객 니즈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소싱해 예년보다 신상품 수가 대폭 확대된 데 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행사 기간 신상품 중심의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확대 편성하고 신상품 체감 혜택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실제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컴온스타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80개 상품 중 32%가 올해 입점한 신상품이었습니다. 

채널별로는 e커머스 주문금액이 75%에 달했으며, e커머스 구매 고객 수도 지난해보다 23% 신장했습니다. 컴온스타일 진행에 앞서 멤버십을 개편하고, 행사 기간 모바일 멤버십 혜택을 극대화한 전략이 통한 셈입니다.

매출 상위 80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신상품을 론칭한 뷰티(31%)에 이어 패션(29%), 리빙(23%), 건기식·일반식품(14%)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매출 상위 80위권에 오른 뷰티 상품의 개수는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었습니다. 

이른 더위에 반팔 티셔츠, 티블라우스, 뷔스티에 등 <여름 패션> 신상도 불티나게 팔렸습니다. 선글라스, 선바이저, 샌들 등 여름용 패션 잡화도 한 시즌 앞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밖에도 '컴온스타일' 기간 동남아와 북유럽 실속 패키지 상품,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워커힐 등의 호텔리조트 상품 등 국내외 여행 상품도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