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에 참여한 송파구 관내 장애인과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단. 롯데물산 제공
지난 18일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에 참여한 송파구 관내 장애인과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단. 롯데물산 제공

[뉴스클레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기부금 전달은 물론 캠페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물산(대표 장재훈)은 '장애인의 날'을 앞둔 지난 18일 송파구 관내 장애인 25명을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해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를 진행했다.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문화체험 기회가 다소 어려운 장애인에게 롯데월드타워·몰의 여가생활과 문화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2년부터 송파구청과 함께 매월 진행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약 5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또한 장애인의 사회적 소외감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해 롯데물산 임직원 봉사자 약 100여 명도 동참해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2024 롯타 장애인 문화데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장애인 25명과 임직원 봉사자 5명이 롯데월드타워·몰의 뮤지엄, 전망대, 아쿠아리움, 콘서트홀, 시네마 샤롯데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기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장애인 자립을 돕는 굿윌스토어에 간식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BBQ는 지난 17일 굿윌스토어가 개최한 굿윌전국체전에 BBQ 치킨 핫도그와 레몬보이 등 700인분의 간식 세트를 후원했다. 

체전은 대전에 위치한 KT대전연수원 실내체육관서 진행됐으며 전국에 있는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비장애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

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와 치킨대학 착한기부를 통해 경기도 이천 소개 장애인 복지시설에 치킨을 전달하는 등 소외 이웃을 위한 선한 영향력 확산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매년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높이고 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실천으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는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는 각종 장애인 활동 및 스포츠 발전을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6년간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후원해오고 있으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광역시 계양구에서 열리는 ‘제2회 페퍼저축은행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 겸 2025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도 후원사로 나선다.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마신다 생수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선수들의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7년째 진행하고 있는 장애인 대상 지원 활동을 올해도 지속한다.

올해는 서울, 광주, 대구 등 전국 11개 지역 16개 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실제 필요한 것들을 지원한다. 시각장애인과 24시간 밀착 생활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각 시각장애인복지관이 개별적으로 진행중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후원한다. 

또한 시각장애인 보행 시 보조 기구인 ‘안테나식 7단 흰지팡이’도 지원하는데, 일종의 사회적 약속인 흰지팡이를 통해 사람과 차량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인지하고 도움을 줄 수 있게 한다.

업계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회적 가치 실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역사회와 상생해 사회적 책임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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