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본회의를 앞두고 "전세사기특별법과 해병대 장병 특검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당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며 " 지난 4월 총선에서 확인된 민의를 21대 국회가 끝까지 외면한다면 정말 면목없고 국민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가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의 아픔을 보듬는 법을 합의처리하게 된 것은 늦었지만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이태원 합의가 앞으로 협력하며 경쟁하는 정치 문화의 새로운 시작이 되고, 국민 안전과 사회적 참사에 대한 국가 책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의장께서 합의를 요구하시는 것은 일정 부분 이해하지만 합의가 정 이뤄지기 어렵다면, 일정 정도 시기가 흘렀으면 결심하고 결론을 내는 것이 정치다.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선 "여당은 정쟁법으로 규정하며 무조건 반대하고 있어 합의의 여지가 없다. 그럼에도 이를 계속 합의하란 것은 사실상 쉽지 않은 일에 의장이 너무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22대 국회에서 보다 생산적인 정치, 국민에게 희망을 더 드리는 정치가 됐으면 좋겠다. 대통령께서 보다 국회를 존중하고 야당을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 인정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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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해 기자
newsro1@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