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밥상을 책임지는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올라 먹거리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장바구니 물가를 가볍게 해줄 할인전을 선보이고 있다. 나들이 먹거리부터 여름 제철 과일, 냉방 가전 등이 주요 할인 품목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역대급 반값 상품들을 선보이는 ‘롯데레드페스티벌’ 1단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 16개 계열사가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동안 롯데마트는 역량을 총 집결해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역대급 할인 혜택과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인기 신선 식품을 상반기 최저가격에 내놓는다. 대표적으로 '호주청정우 척아이롤'은 내달 2일가지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동안 가공식품부터 생활잡화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내달 12일까지 ‘엘포인트(L.POINT) 고객 특별할인 쿠폰팩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제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인기 먹거리 및 생필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주말 3일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내달 2일까지 신선 및 인기 가공식품 등 나들이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올해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이른 휴가 및 근교 나들이를 떠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6월이 시작되는 첫 주말부터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마트는 캠핑 및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육류를 혜택가에 선보인다. 한우 등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하고, 수입 돈삼겹살/목심은 평시 대비 약 47%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나들이를 떠나는 대신 집에서 여유를 즐기는 ‘집콕족’을 겨냥, 장기간 비축해두고 먹을 수 있는 가공식품도 파격가에 선보인다. 키친타올 전 품목, 하기스 기저귀 전 품목, 도루코 조리용품 전 품목,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50% 낮춘 가격으로 선보여 생핌풀도 저렴하게 구비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누적 고객 7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내달 5일까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인기 상품들을 특가에 제공하는 ‘메가푸드마켓 고객 7천만 돌파 감사제’를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내달 2일까지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최대 50%, 5일까지 ▲‘완도 전복(마리)’을 전품목 50% 할인한다.
내달 1일부터 6일까지는 ‘육육데이’를 맞아 ‘메가 미트 페스타’를 함께 진행한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호주청정우’ 전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외식 가격이 폭등한 상품을 집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치킨, 밀키트 등도 특가에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할인 혜택과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며 "보다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