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신진서 9단, 정은혜 작가. 포니정재단 제공
(왼쪽부터)신진서 9단, 정은혜 작가. 포니정재단 제공

[뉴스클레임]

포니정재단(이사장 정몽규)은 우리 사회의 젊은 혁신가에게 수여하는 제5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프로바둑기사 신진서 9단과 화가 겸 배우인 정은혜 작가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신진서 9단은 2012년 프로바둑에 입문한 이후 통산 1018전 803승 1무 213패 1무효(승률 79.04%, 2024년 6월 10일 현재)를 기록하며 다승, 승률, 상금 등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정은혜 작가는 발달장애인으로 한때 주위의 불편한 시선에 고통을 겪기도 했지만,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이후 인물 캐리커처를 비롯해 개, 고양이, 나무, 꽃 등 일상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며 세상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 약 5000명의 캐리커처를 작업한 정은혜 작가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로 활동하는 등 수준급의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2020년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입니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고(故) 정세영 HDC그룹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진취적 정신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각각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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