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크 가격인하 대표상품. 이마트 제공
피코크 가격인하 대표상품. 이마트 제공

[뉴스클레임]

7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4일과 28일이다.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두 번째, 네 번째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이에 21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부분의 대형마트가 정상영업한다.

다만 장을 볼 계획이라면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확인한 후 가는 것이 좋다.

이번 주말 쇼핑에 나선다면, 어떤 품목을 눈여겨보는 게 좋을까.

이마트는 지난 19일부터 피코크 300개 상품 가격을 인하했다. 

피코크가 운영하는 총 700여개 상품 중 300여개 상품의 가격을 내리는 것으로, 전체 운영 상품 수의 40%가 저렴해지는 것이다. 그 중 20% 이상 가격이 내려가는 상품만 100여개에 달한다.

인하 상품은 밀키트, 국/탕, 볶음밥, 김치, 우유 등 필수 먹거리 중심이다. 이들 가격은 기존 대비 최소 5%에서 최대 40%까지 낮아진다.

대표적으로 ‘밀키트’의 경우 밀푀유나베, 소불고기, 새우 감바스, 부채살 찹스테이크 등 총 10개의 인기상품이 더 저렴해진다.

김치찌개, 육개장, 설렁탕 등 ‘냉장 국/탕’ 20여종 가격은 600~2500원 내린다. 차돌깍두기볶음밥, 새우볶음밥 등 ‘냉동 볶음밥’ 6종은 최대 3000원 저렴해졌다. 

만두, 떡볶이, 돈까스, 떡갈비, 핫도그 등 ‘냉동실 단골 간편식’을 비롯해, 잭슨피자, 로코스비비큐 등 유명맛집과 협업한 상품들의 가격도 내린다.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시성비(시간 대비 성능의 효율)와 맛에 대한 차별화 경험을 제공하는 ‘맛있는 집밥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비대면 트렌드에서 시작된 집밥 선호 현상이 고물가와 맞물리며 식문화 수준으로 진화한 ‘내식 전성시대’를 맞은 것에 착안해 행사를 기획한 것.

이 기간 홈플러스는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요가 높은 양념·소스류, 냉동채소 등 100여 종을 엄선해 기획가에 선보인다. 마늘/고추/대파 등 냉동채소류(10여 종)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대상 10% 할인해 판다.

롯데마트∙슈퍼는 어느 것을 골라도 복불복 없이 맛있는 복숭아를 선보이기 위해 ‘신선을 새롭게 복숭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AI 선별 아삭한 복숭아'는 AI 선별 기술의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실시간 결함 탐지가 가능한 ‘고속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오는 24일부터 당일 새벽에 수확해 오후 매장에서 판매되는 ‘새벽 복숭아’를 확대 운영한다.

‘새벽 복숭아’는 음성, 충주 등 주요 산지에서 새벽 4시경부터 수확을 시작,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당일 오후 3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신선상품이다. 

복숭아는 날씨 변화에 민감한 극선도 상품이기에, 특히 7월 중순 장마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시기 신선한 ‘새벽 복숭아’가 큰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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