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사진=곽규택 의원 사무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 사진=곽규택 의원 사무실

[뉴스클레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불안을 자극하며 개딸들의 환호를 받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반국가세력 운운은 시대 퇴행이며 반헌법적 행위’, ‘북풍’, ‘탄핵 국면에 대비한 계엄령 준비 시도’ 같은 음모론이 판을 쳤다"며 이같이 규탄했다.

그는 "'반국가세력들이 암약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과 관련해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과 같은 북한의 회색지대 및 군사적 복합도발, 국가 중요시설 타격 등 위기 상황을 상정해 이에 대응하는 통합적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둬 달라'고 하신 당부 중에 나온 말씀이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분명하게 목격하고 있듯, 현대전은 정규전과 비정규전, 사이버전에 가짜뉴스를 활용한 심리전까지 뒤섞인 ‘하이브리드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오물풍선’ 도발도 서슴지 않는 북한 김정은 정권의 다양한 공격 양상을 가정해 대비태세를 갖추라고 한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반헌법적’이고 ‘계엄령 준비 시도’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를 향한 충성경쟁이 아니라면 막말과 망언을 자중하기 바란다"며 "알보 문제를 두고 정쟁을 벌이는 것은 북한 김정은만 웃게 하는 일임을 잊지 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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