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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가 '9.28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선포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등은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전국의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정권 집권 2년 반 만에 대한민국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윤석열 정권은 총선에서 엄중한 심판을 받았는데도 폭주와 퇴행을 거듭했고, 급기야 정권 지지율이 20%로 폭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폭정은 전체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부자감세, 민생파탄에도 모든 정권의 실패를 노동자, 농민, 빈민에게 전가하고 있다. 일본과의 독도 공유, 역사교과서, 뉴라이트 인사 등 친일역사쿠데타를 자행하고 있으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헌법을 유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오로지 윤석열, 김건희 일가 지키기에만 골몰하며 폭정을 이어가는 윤석열 정권 퇴진의 목소리가 전국에서 터져나오고 있다"면서 "퇴진 광장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