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30일 삼성E&A에 대해 과도한 주가 급락과 글로벌 Peer 대비 주가 및 밸류에이션 갭 확대로주가 상승 여력은 보다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만8000원, 건설업종 차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7일 동사의 주가는 8.2% 급락했다. 동사의 Peer인 글로벌 EPC사의 주가는 평균 1.7% 상승 마감했다. 매크로 변수에 따른 하락보다는 삼성E&A의 수주 우려에 기인한 결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주가 하락 원인으로는 ▲삼성전자 투자 관련 비화공 수주 축소 우려 ▲화공 수주 모멘텀 약화 재차 부각 ▲사우디·리비아 증산 전마엥 따른 유가 하락 ▲이란-이스라엘 사태에 따른 중동 우려 등으로 판단했다.
김기룡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 등 관계사 수주 축소 가능성은 부정적이나, 여전히 중요 투자포인트는 화공 부문의 수주 및 실적 개선으로 판단한다"며 "화공 설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연간 600명 규모의 인력 충원과 사우디 LTC 발주 등을 고려한다면 현 수주 부재는 적정 마진율 확보를 위한 선별적 수주 전략의 결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는 5.5.3 수행 혁신, 설계/모듈/자동화의 발주처 수용 확대를 통한 원가율 개선을 추진 중이다. 비화공 대비 높아진 화공 부문 마진율과 반복된 일회성 이익 역시 해당 결과로 판단한다"며 "2024년 3분기 영업이익은 2057억원으로 현 시장 예상치를 11%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 반복된 화공 정산 이익 가능성은 여전히 추가적인 실적 상향 요인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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