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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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9일 LG화학에 대해 "화학 업황의 점진적 개선 구간이지만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2만원은 유지했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은 지속되고 있으며, 여전히 12MF PBR 기준 0.79배로 저평가 구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기대감 대비 아직 화학 제품들의 스프레드는 적자 구간에 머무록 있으며, 경기 부양으로 인해 수요가 살아난다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료가 부담이 다시 높아질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화학 업황의 점진적 개선 구간이지만,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점이다. 중국 경기부양책을 통한 화학 스프레드의 개선세가 일부라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이진호 애널리스트는 "동사의 4Q24 영업손익은 -1429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전환을 전망한다. 당사 전망치는 컨센서스보다도 크게 낮은 수준인데, 이는 LG엔솔의 4분기 실적 전망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LG엔솔의 4분기 실적은 고객사 재고 조정 및 메탈가 하락, 재고자산에 대한 평가손실 인식으로 부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화학의 영업손익은 -272억원으로 적자 폭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실물 경기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4분기는 이른 시점으로 판한다"고 말했다.

첨단소재의 영업손익은 82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5% 감소를 전망했다. 이진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상대적으로 선방했던 양극재는 4분기 출하량 -30% QoQ, 판가 -10% QoQ가 예상된다. 첨단소재는 매출액과 수익성 모두 감소하는 분기가 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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