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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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20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1포인트 오른 2475.76에 개장했다.

코스닥은 2.91포인트 오른 689.03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0.66포인트(0.28%) 내린 43,268.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36포인트(0.40%) 상승한 5,916.98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95.66포인트(1.04%) 뛴 18,987.47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증시 초반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 심화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4.9% 급등한 것이 기술주 중심의 시장 반등을 이끌었다. 특히 엔비디아와 함꼐 테슬라가 2.14% 상승하며 시장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는 투자자들이 실적 보고 업데이트를 기다리며 급등했고, 테슬라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율주행차 지원 기대감과 함께 ARK Invest의 2024년 유망 종목 선정 영향으로 상승했다. 

반면 로우스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음에도 불구, 향후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세를 보였다. 메드트로닉은 공급업체 이슈로 인한 투자자 우려가 긍정적인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 하락을 초래했다. 

김석환 애널리스트는 "채권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9로 낮아지며 우르라이나-러시아 갈등의 긴장 고조로 인해 안전 자산 선호가 증가했다. 미국 외에도 영국과 독일 역시 금리가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일본의 국채 수익률은 1.07로 소폭 감소하며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상품 시장에서는 WTI 원유가 하루 동안 0.62% 상승하며 69.59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는 0.39% 하락했으며, 금은 0.77% 오른 2632.42달러에 거래됐다. 이와 같이 다양한 시장이 지정학적 리스크와 관련 뉴스, 경제적 불확실성 등의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움직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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