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뉴스클레임]

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정부가 긴축 기조에 대한 수정을 꾀하는 시기, 공공운수노조가 공공성과 노동권을 강화하는 예산-입법 요구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대통령과 국회는 성난 노동자의 목소리를 들으라. 우리의 안전과 일상을 되찾는 투쟁에 주저하지 않겠다"고 외쳤다.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는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으로 이어지고, 정작 돈을 써야 할 곳에는 재원을 삭감하고 예산을 불용했다. 취약계층 지원과 공공서비스 공급 확대 등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지만 대통령의 입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도 잠재성장률 2%를 상회할 전망'이라는 낯 뜨거운 자화자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이어 "내수부진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추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기업지원과 선별적 복지 기조를 강화하는 데만 골몰하지 않도록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지난 23일 오후 국회 앞에서 개최된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사진=공공운수노조

공공운수노조는 "개악만 있고 개선이 없는 입법은 국회의 폭력이다. 차별해소와 국가책임을 찾아볼 수 없는 예산 역시 국회의 직무유기다"라며 "우리의 투쟁은 정권의 실체를 알려내는 싸움이자, 안전과 일상을 되찾는 투쟁이다. 윤석열 퇴진의 진짜 이유와 방향을 제시하는 실이다. 더 큰 투쟁과 연대로 세상을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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