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이해 소외계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대표이사 전창원)는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종합구호활동에 난방 용품을 후원했다.
빙그레는 혹한기 한파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장애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겨울 이불 약 5500매를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1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천안, 논산, 김해, 남양주, 경기 광주, 서울 등 각 지역 재난취약계층에 전달됐다.
이번 난방 용품 후원은 빙그레와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진행하는 종합구호활동의 일환으로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마련됐다.
종합구호활동에는 후원 물품 전달을 포함해 주거 상태, 건강 상태, 정서 지원 등 재난취약계층을 점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빙그레는 지난 7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총 3억원의 후원금 중 일부 금액은 지난 8월에 개최된 RCY 전국캠프에 지원됐고, 이번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물품 전달에도 후원됐다.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올리브영이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과 성장의 결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이다.
기부금은 9000여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과 자립청소년을 위한 생계지원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시도별 지역아동센터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의 생계 지원에 사용돼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의 건립 및 운영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부식에는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롯데의료재단 사무국장, 이정주 롯데호텔앤리조트 미래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4월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와 국내 체인호텔의 캐릭터룸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후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을 통해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롯데호텔 월드와 제주의 캐릭터룸 객실 1박당 1달러씩 후원금으로 적립해 보바스어린이재활센터에 전달했다.
내년에는 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울산 등 참여 체인 호텔을 점차 확대해 내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기부, 봉사활동에 나서며 따뜻한 겨울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