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집권 1기’ 당시, 취임하자마자 ‘탄핵론’에 휩싸였다.
정치판은 물론이고 민간에서도 탄핵 이야기를 꺼내고 있었다.
어떤 하원의원은 “가장 큰 희망은 트럼프를 곧바로 탄핵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이는 트럼프가 탄핵을 자초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었다.
어떤 시민단체는 ‘트럼프를 당장 탄핵하자(Impeach Trump Now)’는 웹사이트를 만들어 네티즌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트럼프의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기도 했다.
야당인 민주당의 경우는 백악관에 정신과 전문의를 의무적으로 배치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어떤 상원의원은 “여러 측면에서 망상을 보이는 대통령, 병적인 거짓말쟁이”라고 트럼프를 비난했다.
어떤 심리학자는 ‘트럼프는 정신적으로 아프기 때문에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청원운동을 벌여 3주 만에 2만3000명의 서명을 받고 있었다. 대통령이 되고도 ‘장사꾼 기질’을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었다.
막말과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데다, 노골적인 ‘반이민정서’ 등 때문이었다.
실제로 트럼프는 당선인이었을 때 멕시코 국경에 ‘관광하기 좋은 장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취임 후 ‘철근 콘크리트 장벽’을 세워서 불법 이민을 차단하겠다고 했다. “아이티 이민자들은 전부 에이즈에 걸려 있다”는 막말을 한 적도 있다. “미국 대통령의 말이 정치인 아닌 ‘깡패 두목(a mob boss)’처럼 들린다”고 꼬집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다.
‘취임 6개월’이 되면서, 그 숫자가 집계되기도 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팩트체크’를 통해 트럼프가 6개월 동안 836번의 거짓말 또는 오도 발언을 했다고 분석했다. 그 바람에 ‘피노키오’라는 ‘불명예 칭호’를 152번이나 받았다고 했다.
CNN방송은 ‘트럼프 6개월’ 동안 기자회견은 단 1번뿐이었다며 전임 오바마 대통령의 11번과 비교하고 있었다. 6개월 동안 40일을 ‘트럼프 골프장’에서 지냈다고도 했다.
취임 3개월쯤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호화판 반지’가 비호감을 키워주기도 했다. 우리 돈으로 무려 33억 원이나 되는 ‘2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였다. 결혼 10주년에 트럼프가 선물한 반지라고 했다. 어떤 네티즌은 “그 반지 하나면, 트럼프가 삭감한 예산을 일부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한다.
‘실언실인(失言失人)’이라고 했다. 말을 허투루 하면 사람을 잃을 수 있다는 소리다. 그랬으니 탄핵론이 나올 만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취임 두 달쯤 되었을 때 ‘탄핵’ 얘기가 나왔다.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는 공격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의원은 “5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하자”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정신건강에 대한 분석도 보도되고 있다. 이른바 ‘김건희 리스크’도 간단치 않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지금 잠시 멈춰 서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미래를 향한 여정은 결코 멈춰 서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처럼 ‘탄핵론’을 넘을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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