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안 국무회의 통과
최상목 "민생경제 회복 계기 삼아야"

[뉴스클레임]
설 연휴 전날인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됐다.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이번 임시 공휴일 지정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뤄졌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이번 설 연휴는 총 6일을 쉬게 됐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모처럼 긴 연휴 기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명절 기간 국산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쌀·한우 등 설 성수품을 대폭 할인해 구성한 ‘민생선물세트’ 구매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주요기사
김성훈 기자
shkim@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