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추경을 논하기 전에 감액예산안 폭거에 대해 국민께 사죄부터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3일 논평을 내고 "이재명 대표가 AI를 빌미로 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어처구니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민생과 밀접한 예산은 대폭 삭감하고 ‘이재명 방탄용’ 예산을 밀어붙였던 장본인이, 지금은 '양보할 것은 양보하겠다'고 강조하며 '대인배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망국적 포퓰리즘 법안을 밀어붙이며 국가 미래가 달린 첨단 산업 관련 입법을 외면해놓고, 난데없이 실용주의를 주장하며 ‘우클릭’을 하고 있는 이 대표의 모습에 국민들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면서 "권력과 표(票)를 위해서라면 철학과 정체성마저 수시로 바꿔도 되는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는 "아무리 애써도, 국민들에게 이 대표는 8개 사건·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는 '피고인 이재명'으로 각인될 뿐이다"라며 "민주당은 추경을 논하기 전에 지난해 12월 정부·여당은 물론 민간과 시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액예산안을 단독 강행해 졸속으로 처리한 데 대해 국민께 사죄부터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처럼 최소한의 여야 간 협의조차 무시한 채 입법폭주와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는다면, 이 대표가 외치는 약속은 그저 ‘허언’과 ‘궤변’일 뿐이다"라며 "그토록 민주당이 민생에 진심이라면, 감액예산안 폭거 사죄와 여야정협의체 우선 복귀부터 선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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