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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최근 중국 증시가 가파른 성장을 보이면서 국내외 상장된 미래에셋의 중국 투자 ETF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13일 기준 홍콩에 상장된 ‘Global X MSCI China ETF(3040 HK)’는 연초 이후 1조1700억원이 유입됐습니다. 약 2개월간 1조원 이상이 몰리며, 순자산 규모는 1조5000억원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본토 대형주 전반에 투자하는 ‘Global X MSCI China ETF(3040 HK)’는 최근 1개월 16.25%, 6개월 25.58%, 1년 40.51% 등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며 강한 매수세를 이어왔습니다. 

국내 상장된 TIGER 중국 투자 ETF도 부진했던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중국 신성장 산업 대표 혁신기업인 항셍테크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는 13일 기준 1개월 수익률 22.93%를 기록했습니다. 항셍테크 기업들은 높은 매출 성장과 적극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첨단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TIGER 차이나HSCEI ETF(245360)’ 16.22%,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 ETF(371460)’ 10.18%, ‘TIGER 차이나반도체FACTSET ETF(396520)’ 8.66% 등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은 인공지능(AI) 모델인 'Deepseek(딥시크)'와 휴머노이드 로봇 ‘G1’ 등을 선보이며 테크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기술주 랠리에 힙입어 연초 이후 MSCI 차이나 지수는 9.4% 상승하며 반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1% 내외로 소폭 상승한 타 신흥국 증시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