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순자산은 7832억원으로, 이는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 최대 규모입니다. 동일 지수를 추종하는 2위 상품과도 4배 이상의 차이를 보입니다. 

항셍테크 지수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중국판 M7(매그니피센트7)’ 으로 불리는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메이퇀, 레노보, 비야디와 같은 중국 신성장 기업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그동안 미국의 규제와 중국 정부의 공동 부유 정책으로 인해 수년간 성장에 제약을 받았으나, 최근 딥시크(DeepSeek)의 등장이 중국의 기술 경쟁력을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면서 올해 들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역시 연초 대비 2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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