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뉴스클레임]

포스코홀딩스가 20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에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 포스코지회와 포스코사내하청지회 소속으로 포스코 주식을 소유한 조합원들이 노동존중 기업으로 거듭나라는 노동자 주주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시민 경영을 앞세우는 포스코가 불법경영, 노동자 차별을 중단하고 환경과 주민건강권을 보장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이들은 "우리는 주주총회장에서 장인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의 경영진에게 책임 있는 대답을 듣고 싶었다. 하지만 예년처럼 포스코는 직원이자 주주인 노동자 주주들의 주주총회 참여를 강제로 막았다. 노조원이란 이유만으로 주주의 권리를 봉쇄하는 행태가 10년째 이어 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또 "포스코 직원 간의 차별도 심하다. 유독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조합원 53명에 대해선 기본급 월 5만7000원대를 인상했다"며 "포스코는 정규직 전환자 임금을 기존 정규직보다 턱없이 적게 주는 별정직으로 만들더니 임금인상마저 낮게 하는 상식 밖의 차별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진행된 '포스코의 불법경영, 노동차별 중단 촉구 기자회견'. 사진=금속노조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등은 "포스코는 대표적인 중대재해 살인기업이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탄소를 배출하는 기후 악당으로 환경을 파괴하고 주민의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라며 "진정한 ‘기업시민’이라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와 수소환원제철 등 탄소중립 생산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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