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촛불을 든 나이팅게일 공동행동 기자회견
"윤석열 탄핵 인용, 민주주의 지켜내는 길"

[뉴스클레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지연되는 가운데, '탄핵촛불을 든 나이팅게일 공동행동'이 '윤석열 탄핵 촉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탄핵촛불을 든 나이팅게일 공동행동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는 생명의 존엄을 훼손하는 어떠한 권력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이 퇴진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간호사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느냐. 간호사는 생명의 최전선을 지키는 의료인이다"라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 인용만이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고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목소리를 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진보당 전종덕 국회의원은 "간호사들은 현장에서 사회에서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고 사회 안정과 국민의 안정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다"라며 "윤석열은 비상 계엄을 통해 내란을 했지만 우리 환자의 생명과 병원 노동자들을 볼모로 의료기관 의료 내란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또 "그동안 의료 민영화로 의료 허울뿐인 그리고 필수 의료나 지역 의료의 내용도 하나도 담지 않는 의사 증언에만 매몰돼 있는 가짜 의료 개혁으로 우리 환자들, 우리 국민들을 얼마나 힘들게 했느냐"라고 말했다.
전종덕 의원은 "제대로 된 나라를 세우는 것, 제대로 된 의료 개혁을 하는 것, 공공 의료를 강화하는 것 바로 가장 먼저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것은 윤석열의 조기 파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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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길 기자
kildong_kr@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