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31일 넥슨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기존작 매출 하향 트렌드를 반영한 25F 실적 조정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4000엔에서 2800엔으로 하향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5F P/E 18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상황은 아니나 낮아진 이익 모멘텀을 고려 시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출시된 카잔은 PC 스팀 기준 주말(3/29~3/30) 최고 동접자 3만명, 글로벌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스팀 유저 평가도 90% 이상이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면서 ''매우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빠른 피드백을 하고 있는 점이 호평을 사고 있다. 누적 판매량 200만장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7일 출시된 마미노기M은 출시일부터 29일까지 iOS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마비노기M은 2000년대 초 인기를 끌었던 PC 마비노기를 모바일로 재해석해 출시한 작품으로 월정액 패스, 패션/펫 뽑기가 메인 BM이다. 온기 반영되는 2분기 일평균 매출액 5000만엔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25F 매출액은 4310억엔(-3% YoY), 영업이익은 1120억엔(-10%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탑라인, 바텀라인 역성장은 PC 기존작 및 던파M 중국 매출 하향 안정화에 기인한다. 1분기 말 출시된 카잔, 마비노기M 등의 신작 매출이 25년 실적에 더해질 예정이나 던파M 중국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24년 5월 출시한 던파M 중국의 경우 24년 하반기 중국 iOS 기준 게임 매출액 2위를 기록했다"며 "첫 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25억엔, 24년 일평균 매출액 15억엔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25년 1~3월 매출 순위는 4위로 하락했으며 25년 일평균 매출액은 24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카잔과 마비노기M의 초기 성과는 동사의 다변화된 플랫폼에서의 차별화된 개발력과 기존 IP의 추가적인 종적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연내 또는 26년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인 차기 대형 신작(오버킬, 아라드, 빈딕투스 등)에 대한 출시 일정 구체화 이후 모멘텀은 다시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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