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자산운용(대표이사 최창훈, 이준용)은 올해 1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이 1조3278억원 증가하며 전 업권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공시된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전체 증가액(5조7891억원)의 약 23%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2위 사업자와 비교해도 약 37% 더 많은 적립금이 유입되며 뚜렷한 격차를 보였습니다.
이번 적립금 증가는 평가금액 기준으로 산출된 수치입니다.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이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실제 고객 자금 유입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이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자산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금융사를 선택하려는 고객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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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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