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황정아 대변인 "한덕수가 바로 윤석열" 비판

[뉴스클레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제한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퇴 전 마지막까지 대통령놀음을 즐기다니 염치없는 사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내란수괴 윤석열의 사람으로 재판관을 채우려던 시도가 좌절되자 헌법재판소의 정상화를 가로막으면서 헌법을 운운하느냐"라며 "민생경제와 AI 강국을 위한 추경 논의에는 참석도 않으면서, 본인의 정치 놀음에 국정을 볼모 삼고 떠나겠다니 파렴치함의 극치"라고 말했다.
또 "내란수괴 윤석열에게 부역하고, 국정을 자신의 노욕을 위한 볼모로 삼은 권한대행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입에 담다니, 부끄러운 줄 모르는 철면피다"라고 꼬집었다.
황정아 대변인은 "5000만 국민의 삶을 돌볼 국정 책임이 고작 한덕수 한 사람의 대망론을 띄우기 위해 가볍디가벼운 것으로 취급당하고 있다. 윤석열이 파면됐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비상식은 반복되고 있다. 국정을 김건희의 놀잇감으로 사유화한 윤석열과 판박이다. 한덕수가 바로 윤석열입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선 단꿈에 빠져 나라와 국정을 내팽개친 한덕수 권한대행의 파렴치함을 그동안 국민께서 똑똑히 지켜보고 계신다. 60일도 나라를 책임지지 않으면서 5년을 책임지겠다는 한 대행을 국민께서 용납하지 않으실 것"이라며 "국정을 내팽개치고 대선에만 기웃대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행태는 윤석열을 향한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는 꼴이 될 뿐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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