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8일 SM(에스엠)의 목표주가를 직전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연결기준으로 1분기 매출 2314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냈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한 데에는 중화권 계약 갱신에 따른 일회성 음원 매출 인식이 가장 큰 요인이나 이를 제외해도 별도 실적은 콘서트와 MD 매출 모두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2Q25에 에스엠에서 성장률이 가장 큰 NCT WISH, 에스파, RIIZE 컴백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밸류에이션 상향 요소가 기대된다"며 "음원과 MD 등 매출의 안정적인 분기 매출이 기반이 되는 사업부의 매출이 상향됐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들은 원가율이 낮은 상품군으로 이익률 제고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규연 애널리스트는 "음반 166억원, 음원 512억원으로 중화권 음원 공급 재계약에 따른 일회성 매출이 반영됐다. 당사의 음원 매출 추정치와 중화권 매출을 고려할 때 일회성 매출은 250~300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기존 회계 처리와 동일하게 계약 갱신에 따른 계약금으로 분기 당 음원 매출은 전년 대비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NCT WISH, RIIZE, 에스파 등 대부분의 IP가 컴백하는 2Q에는 1533억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또 "주목해야할 것은 MD/라이선싱 사업부문의 성장세다. 주요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가 없었음에도 39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RIIZE와 NCT WISH의 캐릭터 IP 기획 개발과 팝업행사 진행, 샤이니 Key x 산리오나 하츠투하츠 x 하츄핑 등 외부 캐릭터와의 콜라보를 통한 소비자 저변 확대 등을 통해 신보 발매 및 콘서트 기념 굿즈 외 IP 활용을 확장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면서 "2Q에는 이에 더해 활발한 신보 발매가 이뤄져 4Q24를 뛰어 넘는 56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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