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클레임]
네이버가 오는 6월 '뉴스제휴위원회'를 출범하고 중단됐던 언론사 입점 심사를 2년 만에 재개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위원회는 심사 규정의 제정·개정을 담당하는 정책위원회와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 심사를 담당하는 제휴심사위원회, 기존 제휴사의 규정 준수 평가를 맡는 운영평가위원회로 구성된다.
정책위원회 위원은 11명이다. 학자와 법조인 등 각계 전문가, 전직 언론인, 정당 추천인 등을 네이버가 직접 섭외해 구성한다.
제휴심사위와 운영평가위는 언론 관련 기관 등의 추천으로 구성된 최대 500명 규모의 '전문가 위원 후보 풀'에서 심사 주기마다 무작위로 선정한다.
특히 신규 제휴사 입점 평가는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정량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성평가는 평가위원별로 특정 전문 분야만 심사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다음 달까지 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 새 규정을 적용한 언론사 입점 심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기사
박규리 기자
hjpark@newscla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