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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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레임]

미래에셋증권은 26일 시프트업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8000원을 유지했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22일 출시한 니케 중국 일매출은 20억원대 중후반을 유지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기대 이상의 초기 유저 트래픽 흐름을 보이고 있다. iOS 매출 순위는 10위권 중반을 기록하며 기대치(출시 초기 10위 이내)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이는 타 플랫폼 매출 비중 증가와 2) 예기치 못한 PC 매출 호조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또한 "니케 중국의 경우 타 게임들 대비 낮은 iOS 매출 비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5일 기준 로컬 플랫폼 다운로드 수는 탭탭 77만(사전예약 69만), 빌리빌리 51만(사전예약 81만)으로 iOS(50만 추정)를 능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과 달리 PC 매출 비중이 초반부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최대 PC 플랫폼으로 꼽히는 WeGame에서 3위를 기록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플랫폼 간 초기 보상 차이, 캐릭터 뽑기 실패 등에 따른 불만도 존재하나 게임 플레이 전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출시 전 존재했던 미래시 및 검열에 대한 우려도 기우였음이 증명되고 있다. 글로벌 버전과 캐릭터 성능과 스킨 등에서 차이를 두며 미래시를 성공적으로 제거하고 있다. 검열에 대한 부분도 납득 가능한 수준으로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라고 했다.

이어 "니케 중국 25년 일평균 매출액 가정치 10억원을 유지한다. 니케 중국 흥행 실패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되며 25F P/E 12배까지 하락했다. 중국 로컬 플랫폼과 PC에서의 성과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시기다. PC 매출의 경우 30% 수준의 앱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에 개발사가 인식하는 매출 인식률이 높다는 장점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니케의 메인 BM인 픽업 캐릭터 출시는 아직 하지도 않은 상황이다. 임박한 픽업 업데이트들에 따른 매출 급증과 그에 따른 모멘텀을 기대해볼 구간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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