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사진 오른쪽)과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이사(사진 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제공

[뉴스클레임]

현대그린푸드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의료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디앤라이프와 함께 암환자의 편리한 영양관리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나섭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디앤라이프와 ‘암환자 맞춤형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날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사장과 김태원 디앤라이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대그린푸드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디앤라이프의 정보 플랫폼인 암오케이의 서비스를 결합해 ‘맞춤형 암환자 영양관리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입니다. 이 솔루션은 환자의 상태별로 최적의 영양섭취 방법을 안내하고 동시에 관련 식단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양사는 특히 암 종류별·치료단계별 식이지침을 표준화하고, 지침에 기반한 맞춤형 메디푸드 식단을 공동 개발할 계획입니다. 메디푸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에 따라 질환별 영양 요구 특성에 맞춰 영양성분을 조절한 특수의료용도식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야만 출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리팅과 암오케이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고, 암오케이 이용자에게 그리팅 식단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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