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총알 남아돌아도 이재명이 쏠 한발 아깝잖나”
김한나 "국힘, 윤석열식 증오·절멸 반복할 셈인가" 비판

[뉴스클레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를 향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냐’고 발언한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에 대해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공식 사과하고 김정재 의원을 단호히 징계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나 선대위 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정재 의원이 이재명 후보를 향해 입에 담기도 힘든 극언을 일삼았다. 아무리 상대 후보라지만 총알이 아깝다는 저주를 퍼붓다니 대한민국을 증오와 저주로 물들일 작정인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김정재 의원은 지난 28일 경북 영천시에서 열린 김문수 후보 유세 현장에서 “원래 방탄복은 눈에 안 보이게 입어야 되는데 누가 봐도 보이게 방탄복 입고 쇼를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총알이 남아돌아도 이재명이 쏠 총알 한 발도 아깝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한나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정치 테러로 목숨을 잃을 뻔했고, 지금도 테러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김정재 의원은 대한민국을 폭력과 테러가 만연한 무법천지로 만들 셈인가”라고 되물었다.
또 “증오와 저주는 12.3 내란의 뿌리이다. 윤석열식 증오와 절멸의 정치가 국민의힘의 DNA인가”라며 “내란 잔당답게 증오와 저주를 퍼뜨리며 권력을 찬탈하려는 국민의힘의 시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은 김정재 의원의 끔찍한 저주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김정재 의원을 단호히 징계하라”면서 “지난 겨울 내내 대한민국을 증오와 저주로 물들였으면 이제 멈춰야 한다. 대한민국을 파멸로 몰아넣을 작정이 아니라면 대한민국을 좀먹는 증오와 절멸의 정치를 멈추라”고 강조했다.
주요기사
-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 1000만명 투표… 10시 투표율 23.33%
- [클레임톡] 영웅의 젓가락
- 위대한 만식씨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참사 진상규명 위해 투표한다"
- '젓가락 발언' 이준석 "모든 것이 제 불찰, 깊이 사과"
- 진흥기업, 협력사와 상생 경영 실천
- "불법파견 이제는 끝내자"[서진 근로자지위확인소송 2심 선고]
- 삼표그룹 정도원 '경영권 승계' 의혹
- "해악적인 존재, 사퇴하라"… 이준석 '여성혐오 젓가락 발언' 시끌
- 1173회 로또 당첨번호 조회… 1등 '24명' 대박, 자동 13명·수동 11명
- 황영웅 감성 통했다… 신곡 '뜨개옷' 차트 진입
